아.아.
‘민주주의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알려드립니다.
민주시민교육 교사연수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10개월만에 나온 새끼연수가 참 아름답다는 소문입니다.
^^
이게 대체 무슨 소식일까요?
지난달 하순에 구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혁신학교로 지정된 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혁신학교를 어떻게 꾸려갈지
독서도하고, 강의도 들으며 고민들을 나누는 공부모임에서 진행한
연수에 보조진행자로 참여했거든요.
이 공부모임과의 인연은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작년 여름방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민주시민교육 교사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여름방학 4종 연수중 하나인
‘숨통 트이는 교실, 희망이 싹트는 학교’ 연수에
참여하셨던 선생님께서
이 공부모임에 참여하고 있는데
모임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연수의 일부 과정을 모임에서 진행하게 됐답니다.
2011.5. 21. 혁신학교 교사모임 연수 중 2010.7.27. 민주시민교육 교사연수 중
양쪽 사진 동그라미 안에 있는 분이 같은 분으로 교사연수 새끼를 치고 계신 바로 그 분!
그날 공부모임에서 진행한 연수 뒤풀이 자리에서
다른 선생님께서 그 학교에서도 연수를 진행하자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민주시민교육 교사연수가 새끼의 새끼를 배는 순간이었지요.^^
몇 년간 교사연수를 진행하면서 느끼는 건데요.
선생님들이 모여서 서로 고민을 나누고
그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들을 마련해 보고
함께 움직여 보는 자리를 많이 즐거워하고
필요로 한다는 것이에요.
아무리 좋은 사례가 있어도
그것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은 모두 다를 수밖에 없을 텐데요.
끊임없이 서로 이야기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소중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많은 시도들이
입시위주의 사회분위기에 억눌리곤 합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무기력해지기도 하고요.
그래도 잊지 말아야죠.
교실, 학교, 사회 여기저기에서
행복한 가르침과 즐거운 학습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요.
선생님도 함께 해 보시죠~
여름방학 민주시민교육 교사연수에서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
선생님 자신도 다시 만나보시고
친구 교사도 만나보시고
새로운 기분으로 아이들을 만나보세요.
선생님을 기쁨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 초대장 받으러 가기
교사연수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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